2024 K5 페이스리프트 가격, 옵션, 할부금 완벽정리

 

국내 준중형세단의 대표 모델이 아반떼이고 몇 년째 이인자 자리를 지키는 게 K3라면, 중형세단(D세그먼트)의 대표모델은 몇 년째 소나타를 누르고 K5가 자리를 굳히고 있습니다. 그런 K5가 소나타 디 엣지의 페이스리프트에 맞서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이미지와 사전예약을 23년 10월 25일부터 시작했습니다.

 

최근 기아의 디자인 언어인 "오퍼짓 유나이티드" (동적인 상태와 정적인 상태의 조화)를 이번 K5에도 녹여내기 위해 전면부 램프를 수정하였으며 후미등을 길게 내려트리면서 "스타맵 시그니쳐 라이팅" (전면부 전체의 수평, 수직적인 견고함을 강조한 램프 조형)의 언어도 적용하였습니다. 이처럼 디자인적인 변화를 전후면부 거치면서 워낙에 인기가 많았던 기존 모델의 이미지는 고수하는 형태로 페이스리프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새로이 적용된 눈물형태의 후미등 디자인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그럼 이렇게 변한 K5는 과연 얼마나 가격인상이 되었을지, 또 옵션은 어떻게 달라졌는지와 내가 실제로 사게 된다면 얼마 정도에 살 수 있을지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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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파워트레인(유종)

K5 페이스리프트에서 별도로 추가되거나 사라진 파워트레인은 없기 때문에 정리하면 아래와 같은데요.

• 가솔린 (2.0)
• 가솔린 (1.6T)
• LPG (2.0)
• 하이브리드 (2.0)

하이브리드랑 LPG는 구매층과 용도가 정해져 있고 자신의 상황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지만 가솔린이 2.0과 1.6 터보 두 가지로 나뉘기 때문에 자칫 고민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무조건!! 1.6T로 가는 게 세금, 연비, 출력 그리고 총비용에서도 이득이기 때문에 1.6T로 추천드립니다.

달라진 전면부 시그니처 라이팅

 

 

2.  가격표

1.6 터보 가격표

먼저 기존 K5의 가격표는 2500만 원대 시작인데요, 이번에 달라진 가격표를 보면 2860만 원 시작으로 300만 원가량 인상한 것처럼 보이나 최근 기아차는 최저등급인 트렌디를 삭제하면서 중간등급인 프레스티지로 편입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12인치 내비게이션을 기본적용하는 방식등을 채용하고 있죠. 그래서 실질적인 가격인상은 100만 원 정도로 볼 수 있겠네요.

 

 

 

3.  추천옵션 (가성비옵션)

그럼 등급과 옵션을 골라야 하는데요 당연히 최고등급으로 사면 좋겠지만 그럼 3500 정도로 상위차도 노려볼 만큼 비싸집니다.... 당연히 좋긴 하겠지만 저희는 가난한 직장인, 아르바이트생, 사업가이고 어떤 것만 골라서 사는 게 그나마 합리적인지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 등급 : 프레스티지

12인치 내비게이션기본제공, 앞 좌석 열선 통풍 기본제공(동승석 포함!!), LED헤드렘프 기본제공(호박등 사라짐), 17인치 휠, 전자식 사이드브레이크, 오토홀드까지.... 이게 맞나? 싶을 정도로 최저등급 무옵션에 무지막지한 기능들이 다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가성비를 생각한다면 무조건 기본등급으로 가야 하고 기본등급으로 가도 통풍시트까지 그냥 주는 무치 옵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등급은 필히 프레스티지로 가시길 바랍니다.

 

 

■ 추천옵션 (1) : 드라이브 와이즈 (74만)

우리의 귀성길 친구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이 드라이브 와이즈에 들어있기 때문에 운전의 피로도 감소를 위해서는 선택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페이스리프트 K5의 옆모습 캐릭터라인

 

 

■ 선택옵션 (2-1) : 스마트 커넥트 (89만)

바로 디지털 키가 들어있는 옵션으로 차키와의 이별을 위해서 강력추천하는 옵션입니다.

 

 

12,3''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 선택옵션 (2-2) : 12.3인치 클러스터팩 (104만)

하이패스 결제를 여기에 인질로 잡아놨는데요 일단 그거 때문에 100만 원 더내기에는 너무 비쌉니다 그냥 단말기 앞유리에 붙여도 똑같이 잘되고요 다만 위에서 언급한 스마트 커넥트나 오디오 관련 옵션을 하기 위해서는 이 녀석을 꼭 골라야 하는데

 

어쩐지 너무 퍼주더라니 싶은데 이거랑 스마트키에 스마트크루즈 하나만 더 넣어도 금방 3천을 넘어가면서 뭐지 이거 노블레스 가야 하나;; 싶은 옵션장난질을 시작합니다. 일단 그래도 저라면 선택하겠습니다.

 

 

 

■ 선택옵션 (3) : 스타일 (89만)

난 17인치 휠은 도저히 못쓰겠다 하시는 분이랑 밤길이 더 밝았으면 하는 분이 고르는 옵션인데 개인적으로는 이번 K5 1.6T 기본휠도 상당히 이쁘더라고요 그래서 이 옵션은 사람 바이 사람인 것 같습니다. 저라면 빼겠습니다.

 

개인적으론 16인치 알로이 휠만 피하면 다 이뻐보이네요

 

 

 

 

4.  월 할부금(예상 실제 월 지출)

그러면 프레스티지 등급에 옵션을 더했을 때 총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3135만원

(프레스티지, 클러스터팩+스마트커넥트+드라이브 와이즈)

 

 

이를 할부로 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	주요옵션
선수금 1천	선수금 1천만원 기준 월 할부금 38~ 만원 정도
선수금 1.5천	선수금 1.5천만원 기준 월 할부금 29 ~ 만원 정도

 

 

 

 

여기에 유류비 15만 원 정도를 더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구분	주요옵션
선수금 1천	선수금 1천만원 기준 월 할부금 53~ 만원 정도
선수금 1.5천	선수금 1.5천만원 기준 월 할부금 44 ~ 만원 정도